모든 사람은 무탈하고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모니터만 보는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비관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히기 쉬워졌다. 이는 통계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medical daily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숫자는 늘고 있다.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결국 뇌와 마음 건강에 영향을 준다. 나쁜 생각을 할 때마다 뇌가 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이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이를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드는 부정적인 생각(automatic negative thought, ant)은 계속되고 이는 행복을 앗아간다.
daniel g. amen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ant는 신체 평행과 운동 조절 및 추상적 사고에 관여하는 소뇌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며, 측두엽의 활동을 감소시켜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쉽게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고 결국 안 좋은 결정을 내리게 한다.
다행히도 우리는 여러 연습을 통해 ant에 대응할 수 있다. 우선 평소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인식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자. 이 단계에서부터 대부분의 사람은 이성적으로 변한다. 이후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평생 직업을 못 구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나의 꿈과 커리어를 위해서는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노력을 하면 잘 풀릴 것이다’라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은 두뇌 기능을 향상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