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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바로미터, 혈행 건강을 돕는 영양소와 혈관 청소하는 생활 습관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다니며,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혈관은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를 의미하며, 혈관을 통해 혈액이 이동하는 것을 ‘혈행’이라고 한다. 혈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또한 세포의 노폐물이 쌓여 각종 혈관 질환은 물론 성인병 등에 노출되기 쉽다.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혈행 건강의 첫걸음은 혈관 관리이다.



혈관 건강을 지켜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혈행 건강의 위험요소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혈관과 심장 등 순환기 계통의 모든 질병을 뜻하며,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을 말한다. 그중 돌연사의 80%를 차지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인 급성심근경색도 심혈관 질병 중 하나이다.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2위이자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대부분 혈관 및 혈액순환과 관련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행 개선이 필수이다.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그 중 첫 번째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혈전 등이 통로를 좁히고 막아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둘째, 높아진 혈당이 혈액을 끈적하게 하여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한다. 셋째, 높아진 혈압이 혈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혈액의 양을 넘어서 원활한 흐름을 방해한다. 마지막으로 노화 등으로 인해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혈행 개선을 위해서는 혈관 속 혈류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혈관의 탄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혈관을 튼튼하게, 코엔자임q10코엔자임q1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높은 혈압 감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 비타민과 비슷한 물질로,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들어가 있다.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심장에 다량 분포하여 혈압을 조절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감소 목적으로 섭취하는 스타틴 복용 및 노화에 의해서 감소하기 쉬우므로 영양제로 꾸준히 체내에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영양제 겉표지 영양 기능 정보에 코엔자임q10, 코큐텐, 비타민q, 유비퀴논, 유비데카레논 등이 적혀있다면 모두 코엔자임q10과 같은 말로 생각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코엔자임q10의 섭취량은 하루 100mg이다. 코엔자임q10은 지방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사 중이거나 식사 직후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높다.혈액 순환에 탁월한, 은행잎추출물혈액순환 장애 초기에는 손발이 차고 저림, 이명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은행잎추출물,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등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에 좋은 원료물질이라고 밝혔다. 그중 은행잎추출물은 어지럼증과 이명 등 혈액순환 장애의 주요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은행나무의 잎과 열매는 우리나라에서 한약재로 오랫동안 쓰일 정도로,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은행잎에는 '징코라이드'와 '질놀' 성분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말초혈관까지 혈전을 제거하여 수족냉증, 하지정맥류 등과 같은 말초혈액 순환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된 혈관의 탄력을 높여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소판의 응집 능력을 감소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은행잎추출물은 원활한 혈액의 흐름과 혈행 관리가 필요한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이다. 플라보놀 배당체로써 일일 섭취량 28~36mg에 한해 섭취가 권장되며, 건강한 사람이 권장량만큼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안전하다는 보고가 있다.은행잎추출물은 혈액의 점성을 맑게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임산부, 어린이들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은, 홍국홍국은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한약재로 섭취한 성분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홍국을 '피를 잘 돌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이질을 멎게 하는 약 누룩이다'라고 소개했다.홍국에는 모나콜린k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물로 섭취되는 약 3분의 1 외에는 간에서 생합성된다. 모나콜린k는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생합성되는 과정 중에 관여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킨다.홍국은 이외에도 심장병을 개선하는 혈압강하 효과, 인슐린 저항성 및 당뇨를 개선하는 혈당강화 효과, 노화억제 및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홍국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은 모나콜린k로 일일 섭취량은 4~8mg이다. 외국 제품의 경우 모나콜린k 성분이 아닌 추출물 전체 함량이 표기되어 잇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홍국은 ldl콜레스테롤을 감소하고,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압 수치를 정상화한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혈행을 원활히 하므로 홍국와 함께 오메가3, 코엔자임q10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혈관을 깨끗이! 생활 속에서 지키는 혈관 건강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여느 질병보다 평소 생활 습관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했다. 즉,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는 건강한 혈관에 달려 있고, 건강한 혈관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만으로 심혈관 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혈관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첫째,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 속 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압이 상승한다.둘째, 30분 이상 주 5회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양과 질이 높아져 혈관 청소를 돕는다.셋째,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면 체내 혈류량이 줄어 심장 근육에 도달하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심장 근육에 도달하는 혈액이 부족하면 심장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제 기능을 못 하게 된다.또한 흡연은 피를 굳게 만드는 혈소판 응집력을 높이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실제 하루 30ml가 넘는 알코올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음주는 최대한 줄이는 게 좋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성인 남자 기준 소주 1잔 정도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