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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암보다 무서운 ‘노인성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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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 중 ‘폐렴’이 발생률이나 심각성에 있어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폐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의 경우 폐렴이 주요 사망요인으로 밝혀져 있으며, 20~30%는 증상이 없다가 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폐렴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80세 이상의 노인 폐렴 환자 수는 전체 나이의 5.5%로 비중은 작으나, 2012년과 비교하면 환자 수 증가율은 무려 35.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놓치기 쉬운 폐렴

노인성 폐렴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위험인자는 ‘흡인폐렴’으로, 노인성 폐렴의 5~15%는 흡인폐렴으로 알려져 있다. 흡인성 폐렴은 기관지 및 폐로 이물질이나 병원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폐렴으로, 주로 열과 기침이 나며 가래가 나온다. 하지만 노인의 흡인성 폐렴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폐렴에서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이로 인해 단순한 감기나 재채기로 오인해 폐렴을 진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 상태는 악화되는 것이다.

어떻게 예방할까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요법을 통해서 치료하긴 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다량의 약물 복용 경험으로 인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사람이 많아 쉽게 치료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노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5년마다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 하도록 하고,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과 함께 올바른 양치질 습관으로 구강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뇌중풍 등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어 침상 생활을 해야 하는 노인이라면 반 누움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무증상 흡인을 막으면 폐렴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