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머님의 증상에 대한 상담입니다.

82세의 노인으로서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면서 지내오셨는데,

올 봄에 주무시다가 혀를 깨물어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게에 피가 흘러있고

혀가 매우 아픈 증상이 있어서 인근 치과에 가서 소독만 하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어머니와 같이있는 상태에서 밤에 어머니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가 보았더니,온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혀를 깨물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계셨습니다.

일단 급하게 입을 강제로 벌리고 정신을 차리게 하였는데 잠에서 깨지는 못한 상태에서 굉장히 힘든 표정으로 다시 평온하게 자을 주무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셔서 전혀 그런 기억을 못하시고, 그냥 혀만 아프다고 하십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봄에 혀를 깨문 것도 그런 증상이 아니었나 하네요.

제가 지방이 직장인 관계로 가까운 병원에 가보시라하여도 않가신다고 하셔서

일단 온라인 상으로 상담해보고,주말에 제가 올라가서 한번 모시고 갈까합니다.

고진,고견 부탁드립니다.

위 증상으로 볼때 경련하신 것 맞습니다.

고령에서의 경련은 뇌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종합병원에서 뇌검사, 뇌파검사는 반드시 받아보셔야 됩니다.

주말에라도 한번 모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