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류초음파 검사는 초음파의 도플러 원리를 이용하여 두개내 혈관의 혈류, 속도, 방향, 혈액공급 상태 등의 측정을 바탕으로 뇌혈관의 협착, 폐쇄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뇌혈류초음파 검사 장단점
뇌혈류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머리(두개골)를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뇌혈류 상태를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장점
- 짧은 시간에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간편하여 반복해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는 인체에 안전하며, 검사 후에 발생하는 후유증이 없고, 값이 저렴합니다.
단점
- TCD는 혈관을 직접 보면서 하는 검사가 아니어서 기술적인 제한이 있습니다.
- 환자마다 혈관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 검사 하나만으로 질병을 진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뇌혈관의 이학적 검사(경동맥 청진)와 다른 초음파 검사(특히 경동맥 초음파)가 병행되면 더 정확한 검사가 될 수 있습니다.
뇌혈류초음파 검사 목적
뇌혈관 협착/폐쇄(뇌졸중, 중풍) 진단, 혈관내 미세색전 검출, 지주막하출혈 후 혈관연축 모니터링, 혈관반응성 측정, 쇄골하동맥 협착 진단, 뇌압 모니터링, 동정맥기형 진단, 두통/어지럼증 감별진단, 뇌사판정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뇌혈류초음파 검사 방법
-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검사하고자 하는 머리부위를 노출시키도록 자세를 취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지지해 준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 각 목적에 따라 렌즈를 탈착한 상태에서 약 30분 정도, 특수검사 추가 시 60분 이상 시행하며, 통증 없이 안전하게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 검사하는 동안에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뇌혈류초음파 검사 종류
하악골하 검사 | 목 부분에 기기를 대고 총경동맥, 내경동맥, 외경동맥의 혈류 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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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와 검사 |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에 기기를 대고 안동맥과 내경동맥의 혈류 측정 |
경측두 검사 | 머리 양 옆(측두)부분에 기기를 대고 중대뇌동맥, 전대뇌동맥, 후대뇌동맥의 혈류 측정 |
후두골하 검사 | 목 뒤에 기기를 대고 추골동맥과 기저동맥의 혈류 측정 |
뇌혈류초음파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의 금기나 합병증은 없으며, 검사 동안 움직이거나 머리의 자세를 유지할 수 없어서 탐촉자가 움직이게 되면 부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검사 시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