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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에 대한 오해 3가지

편두통은 흔한 질병이다. 미국에서는 약 3,700만 명 이상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약 1억 4천8백만 명이 편두통을 겪고 있다. 한국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15만 6,028명, 여성 환자는 38만 9,579명이다. 통계를 보면 여성 편두통 환자가 남성 편두통 환자보다 약 두 배 정도 많은데, 세계보건기구(the world health organization: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편두통이 남성 편두통보다 두 배 정도 흔하다.



편두통은 치료가 늦으면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편두통은 4~72시간 동안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구역질, 구토 등 소화기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빛이나 소리에 편두통 증상이 더 심해지는 빛 공포증이나 소리 공포증을 경험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트리는 편두통은 어떤 질병일까? 편두통에 대한 오해 3가지를 알아보자. 1. 편두통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 오해미국 통증 관리 전문가이자 캘리포니아 오렌지 코스트 메디컬 센터의 척추 건강 센터 비수술 프로그램 책임자인 dr. mikhael은 미국 건강정보지 medical news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편두통은 심각하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화되고 환자를 더 쇠약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한다.

편두통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진들은 편두통 환자들이 “직장에서 생산성 저하와 일상생활에서 큰 혼란을 경험한다"라고 말한다. 2. 편두통은 그저 평범한 두통일 뿐이다: 오해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뉴욕 엘머스트의 dent 신경 연구소 뇌진탕 센터장인 dr. mcvige는 미국 건강정보지 medical news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두통은 그저 편두통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일 뿐이며, 편두통은 단순한 두통 그 이상인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편두통 환자들은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복합적으로 경험한다고 말한다. a. 머리 전체를 갉아먹는 듯한 통증, 통증이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듯한 기분, 심한 두근 거림과 욱신거리는 통증b. 소리, 냄새 또는 빛에 대한 높은 민감성c. 흐릿한 점, 밝거나 깜박이는 점, 물결 또는 들쭉날쭉한 선을 포함한 시력 문제d. 의욕 상실,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소화기 질환 또한, 전문가들은 “편두통 환자들은 편두통이 시작되기 하루나 이틀 전에 일상생활에서 편두통의 신호를 미세하게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경고 증상들이 편두통이 오고 있다는 징조이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고가 오히려 환자에게 편두통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조언했다. 3. 카페인이 편두통을 유발한다: 오해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편두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편두통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카페인과 편두통의 관계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dr. mikhael은 “카페인 다량 섭취는 당연하게 편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카페인은 편두통을 포함한 두통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사람에 따라 편두통 초기에 카페인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강도를 낮추고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페인을 편두통 치료제로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이미 편두통을 겪고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를 만나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편두통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매일 밤 최소 8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하루 8잔의 물을 마시는 등 몸에 최대한 건강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스트레스를 가능한 많이 줄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생활방식을 따르는 것이 결국 편두통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