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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속 등교, 학생과 학부모가 주의할 점은?

코로나 19의 확산 속 등교 수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마스크를 쓴 학생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 

학생 스스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학교는 체열 재기, 아침 조회 시 증상 알아보기 등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매뉴얼(비상 연락망, 학생 검사 등 연계, 자가 격리 범위 등)에 대해 매일 숙지하고 미리 훈련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 

학생은 우선 마스크를 쓰는 것 이외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일정 시간 간격으로 손 세정제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친구 간에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가급적 줄여 한다.

장기간의 가정학습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흐트러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 면역을 위해 적어도 6-8시간 정도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고 식사 시간과 신체활동도 일정하게 유지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몸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교실 생활을 하게 되는 학생,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상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는 모든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보기 어려워 마스크를 쓰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 가능한 점심시간이나 중간 쉬는 시간에 바깥공기를 쐬고, 이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두기를 한다. 또한 가급적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충분히 한다.

급식 때 감염 차단을 위해 어떤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할까?

학교급식은 시차 급식을 비롯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줄 식사, 식탁 가림막 설치, 별도 공간 급식 등 기존의 방역지침을 학교 상황에 따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행동 통제가 어려운데?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놀이 형식으로 유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는 지원인력이, 집에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길 권한다. 신체 접촉을 막는 것도 쉽지 않아, 식당으로의 이동보다 음식을 교실로 가져오는 것이 더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